

무려 770명에 이르는 파워블로그를 초청한 행사이니 아마도 이번주는 꽤 많은 후기가 올라오리라 생각합니다. 본인은 파워블로그도 아니고 IT 전문가도 아니지만 윈도우 런칭 행사에 운좋게 당첨되어 다녀왔습니다. 지극히 초보자 입장에서 몇자 적어봅니다.
일단 행사장 풍경부터
금쪽같은 시간을 쪼개어 행사장에 도착한 시간은 6시 50분경 간단히 등록을 마치고 행사장에 들어가보니 7시가 넘어도 프레젠테이션은 시작을 안하더군요. 그래서 여기저기 둘러보았습니다. 그러나 디스플레이 공간이 좁고 사람은 많아서 뭘 하고 있는지 전혀 알 수가 없는 상황 ...그나마 윈도우7을 시연해 볼 수 있는 컴퓨터가 몇 대 눈에 띄어서 이것 저것 사용해 보았습니다. 첫 느낌은 상당히 좋아보이더군요.
그리고 다시 행사장으로 입장했지만 시작할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고 정확히 몇시에 시작한다는 이야기도 없고 대략 난감...8시까지 커피만 마시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8시가 거의 다 되어서 시작한 프레젠테이션은 좀 산만하고 상당히 지루했습니다. 워낙 여러 사람들이 등장해서 설명을 하다보니 집중도 안되고 머릿속에서 제대로 정리가 안되더군요..
차라리 전문가 한사람이 윈도우7의 놀라운 기능들을 짧은 시간에 차근차근 보여주고 몇몇 블로거들이 사용기를 들려주는 형식이었으면 임팩트가 더 강하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속으로는 내가 스트브 잡스 동영상을 너무 많이 봐서 눈이 높아졌나.. 싶어 실소가 나오더군요..)
윈도우7 무엇이 달라졌나?
솔직히 '와우 정말 대단하다.' 라는 생각이 들만한 것은 별로 없었습니다. 아마도 사전에 윈도우7 베타 데스터들의 글을 너무 많이 본 탓이겠지요.. 암튼 간단히 정리해보면
- 부팅 종료 시간이 매우 짧아졌습니다. 프로그램 로딩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 프로그램 설치 제거를 수 없이 반복해도 현 속도가 계속 유지될까요? 그 지긋지긋한 레지스트리 관리는 좀 나아졌는지..그리고 지금 시현하고 있는 컴퓨터의 사양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했습니다.)
- 작업 표시줄 기능이 편리해졌습니다.
- 점프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멀티태스킹시 꽤 편리할 것 같더군요.
- 동영상 기능, 미디어 플레이 기능이 대폭 강화되었습니다. 별도의 코덱 설치 없이도 거의 모든 동영상을 재생해 낼 수 있답니다.
- 터치 기능이 보강되었습니다. (영화에서나 보던 것이 실현되는 기분이었습니다. 소프트웨어적으로도 터치 기능을 구현 가능하다는 것이 놀랍더군요. 헌데 컴퓨터 본체보다 더 비싸지는 모니터를 손가락으로 마구 문질러도 상관없을까 하는 괜한 걱정도 들더군요..)
- 호환성이 강화되었습니다.(아마도 비스타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는 듯)
- 네트워크나 외부기기연결 기능이 편리해지고 강화되었다.
- 보안성이 강화되었습니다. 익스플로러 처럼 운영체제제에서 부터 보안레벨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기타 등등...
이 행사는 글로벌 거대기업 마이크로소트의 전세계적 동시발매 행사이자 그리고 무엇보다도 메이저 언론 기자나 관계자들이 아닌 일반 블로거들을 초대했다는데 그 의의를 두고 싶습니다. 비록 강한 임팩트는 없었지만 윈도우7이 상당히 편리한 운영체제로 거듭난 것 만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문득 돌아오는 길에 윈도우7 을 들여다보며 던진 질문...컴퓨터 새로 하나 더 사야하나?...웹 중심, 인터넷 중심으로의 전환기에 과연 점점 더 복잡해지는 운영체제가 필요할까?... 구글 크롬 OS 는 우리에게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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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만족스럽지 못하셨나봐요..^^.
저도 인터넷이랑 애뮬레이터, 이뮬만 돌리는 PC라서 다음 버전은 우분투로 갈아탈까 합니다. 파이어폭스만 있으면 모든 것이 가능해지는 시대가 조만간 올 듯 해서요..^^.
컴퓨터 전원 켜는순간 브라우저가 실행되는 그런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요즘은 거의 브라우저에서 모든일을 처리하는지라..ㅎㅎ.
콩 심은데 콩나고, 팥 심은데 팥난다.
가는말이 고와야 오는말이 곱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