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단양팔경 구경하는 중에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이 연이어 내려오는 계곡길을 가다가 출출한 배를 채우고자 계곡 가에 있는 토종닭 집에 들렸다. 남편 분이 몸이 불편하셔서 병원에 입원해계시고 ,아이들은 다 도시에 나가있고 나이 지긋하신 아주머니 한 분이 홀로 집을 지키시는 식당이라기 보다는 그저 평범한 시골집. 반찬은 모두 밭에서 따거나 집에서 직접 담그신 김치로 맛이 정말 깨끗했다.
토종닭 한 마리 주문하니 그 자리에서 맘에 드는 놈(닭에겐 불행이다..ㅡ,ㅡ)으로 골라, 한 시간여를 털 뽑고 각종 한방 재료를 넣어 푹 고아서 나오는데 닭비린내도 전혀 없고 역시 씹는 맛이 치킨집 닭하고는 차원이 다르다. 어릴 때 아버님이 직접 닭을 잡아주시곤 하던 바로 그 맛... 소주나 탁주 한잔이 간절했지만 꼬불꼬불한 계곡길을 운전할 생각에 시원한 냉수로 아쉬운 맘을 달래고...마지막에 따로 끓여서 주는 죽도 간이 적당하니 맛있었다. 그리고 계곡의 우렁찬 물소리와 시골 정취를 함께 즐길 수 있었음이 어느 유명한 토종닭집보다도 훨씬 좋은 기억으로 남을 듯하다.
마지막으로 떠나기 전 밭에 있는 옥수수를 만 원어치 샀는데 한푸데....ㅡ,ㅡ;;..집에 와서 이웃집 아랫집, 아파트 경비아저씨, 처가에 두루 나눠드렸는데도 남아있는 거 언제 다 쪄먹나 하는 생각이 든다.

토종닭 한 마리 주문하니 그 자리에서 맘에 드는 놈(닭에겐 불행이다..ㅡ,ㅡ)으로 골라, 한 시간여를 털 뽑고 각종 한방 재료를 넣어 푹 고아서 나오는데 닭비린내도 전혀 없고 역시 씹는 맛이 치킨집 닭하고는 차원이 다르다. 어릴 때 아버님이 직접 닭을 잡아주시곤 하던 바로 그 맛... 소주나 탁주 한잔이 간절했지만 꼬불꼬불한 계곡길을 운전할 생각에 시원한 냉수로 아쉬운 맘을 달래고...마지막에 따로 끓여서 주는 죽도 간이 적당하니 맛있었다. 그리고 계곡의 우렁찬 물소리와 시골 정취를 함께 즐길 수 있었음이 어느 유명한 토종닭집보다도 훨씬 좋은 기억으로 남을 듯하다.
마지막으로 떠나기 전 밭에 있는 옥수수를 만 원어치 샀는데 한푸데....ㅡ,ㅡ;;..집에 와서 이웃집 아랫집, 아파트 경비아저씨, 처가에 두루 나눠드렸는데도 남아있는 거 언제 다 쪄먹나 하는 생각이 든다.
'STORY OF > 음식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라면보다 약간 어려운 초간단 스파게티 만들기 (4) | 2007/08/22 |
|---|---|
| 남도음식 (3) | 2007/08/20 |
| 토종닭 (0) | 2007/07/27 |
| 재미난 먹거리 관련 글 (0) | 2007/07/07 |
| [분당] 오렌지 기분 (4) | 2007/06/30 |
이 블로그는 더 이상 업데이트 하지 않습니다. 질문이나 기타 문의 사항은 DRCHOI BLOG 시즌 2를 방문해 주세요.
DRCHOI BLOG 시즌 2
TAG 토종닭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