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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 티비에서 2007년 8월 16일까지 무료 상영중이다. 다코다 패닝 주연이라는 것에 솔깃해서 혹시나 하고 영화를 클릭하니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커트러셀, 엘리자베스 슈, 크리스 크리스토퍼슨이 모두 한가족으로 출연한다. 뭔가 횡재를 한 듯한 기분이 들었다.

영화의 제목 드리머(dreamer; inspired by a true story)는 말의 이름 sonador (스페인어로 dreamer-꿈꾸는 자)에서 따온 것이다. 드리머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영화의 동기가 된 말의 원래 이름은 Mariah's Storm이라 불리운 말이다. 이 말은 1991년 켄터키産으로 1993년 경주중 좌측 앞다리의(cannon bone-포골,말의 경골) 골절상을 당하게 된다. 보통 경주마들은 다리의 골절이 일어나면 대부분 안락사 시키거나, 종자가 아주 우수한 경우는 간혹 종마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그 이듬해인 1994년 재기에 성공해 경주에서 우승함으로서 그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된 말이다. 드리머(dreamer)는 이 말의 이야기를 영화화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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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다코다 패닝의 독백으로 시작 한다. 이 부분에서 이 영화가 말(horse)과 관계된 이야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영화의 줄거리는 전형적인 해피엔딩의 단순한 구조지만,그 과정에 3대에 걸친 따뜻한 가족애와 동물과의 교감과 사랑을 켄터키의 푸른 초원을 배경으로 아름답게 담았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장면은 sonador가 재기해서 출전한 경주에서 꼴지를 달리던 순간, 아버지는 sonador을 향해 열정적인 응원을 펼치는 딸의 모습을 보며 미소짓는 장면이다. 아버지에게 더이상 말의 우승은 목표가 아니었다. 단지 딸의 꿈을 이룬 것만으로 자신의 꿈을 다 이루었다는 만족감과 딸에 대한 사랑이 그 미소 속에 깊에 베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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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케일 크래인(다코다 패닝)의 가방을 입에 물고 함께 산책하는 장면이 참 아름답다.

그리고 케일 크레인이 말에게 들려주던 시 한구절..

너는 위대한 챔피언
네가 달리면 땅이 울리고 하늘이 열리네...
승리는 너의 것, 우승컵을 안은 나는
너의 등을 꽃다발로 장식하네...


  이와 비슷한 영화로 1930년대 미국의 대공항시대를 배경으로 경주마로서는 드물게 왜소한 체격으로 수많은 경주에서 우승을 해 대공항에 시달리는 힘없고 약한 서민들에게 희망을 심어 준 씨비스킷이라는 말을 주인공으로한 영화도 있다.  2003년 아카데미 7개부분 후보에 올랐으며 스파이더맨 토비-맥과이어가 기수로 등장하는
씨비스킷(seabiscuit-2003)이라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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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터 카피를 생각해낸 사람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모든 불가능을 희망으로 바꿔버린 위대한 질주


영화 모두 가족과 함께 보기 좋은 잔잔하며서 극적이고 아름다운 영화다.  한가한 휴일 이 두 영화를 가족과 함께 감상하면서 따뜻한 사랑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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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naver.com/dyeworld 두팩 2007/08/13 17: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씨비스킷 재미있게 봤었는데, 아카데미 작품상은 받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노미네이트만 됐었고, 2004년이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