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하게 계산해 본 디워의 경제적 손실

STORY OF | 2007/09/27 13:42 | Posted by drchoi
디워의 제작비에 대해선 300억이 들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700억이 들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아무튼 이 돈은 대부분 국내 투자자들이 출현을 했을 것이고 촬영 지역이나, 출연 배우들은 외국, 외국인이다. 이 말의 뜻은 디워는 국내보다는 외국에서 돈을 더 벌어와야 된다는 이야기다.

디워는 한국에선 800만을 동원했다. 일인당 7000원씩 계산하면 560억을 벌었다.  일단 극장과 반으로 나눈다고 단순 계산하면 280억...여기에 각종 마케팅비를 50억 정도로 계산하면 230억 수익...총 제작비 300억이라 하여도 미치지 못한다. 700억이라고 생각한다면..눈물난다...ㅡ,ㅡ

그리고 국내에서 벌어들인 돈의 230억 중 상당부분이 미국 개봉을 위한 마케팅비로 다시 지출 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미주에서 극장 간판을 내리고 있는 시점 대략 100억 정도 벌었다. 이 것도 반으로 나누면 50억,  결국 280억의 수익 중 미주에 2000개가 넘는 극장 개봉을 위해 지출했을 마케팅비가 얼마가 들어갔는냐가 문제다. 만약 어린애들을 데리고 손에 손잡고 극장을 방문한 순진한  한국민 덕에 한국 극장에서 그나마 벌어들인 돈마저 미국 개봉을 위한 마케팅비로 다 소진 했다면, 국내에서 벌어서 국내에서 소진한 330억정도를(국내 극장수익 280억 + 국내마케팅비 50억) 제외한다 하여도, 실제  손실은  DVD나 캐릭터 판권으로 얼마를 벌어들일지는 몰라도, 지금 현재 영화 제작비 700억을 훨씬 넘어설 수도 있다.

결국 영화제작에 투입된 700억 이상의 돈의 대부분이 국내엔 한푼도 풀리지 않고 다 외국으로 나가 버렸다는 이야기가 된다. 블럭버스터 영화를 만들기 위한 노하우를 얻기 위해서 지불한 돈 치고는 적지 않은 돈이 될 듯 싶다. 디워는 애초에 작품성보다는 상업성을 위주로 제작된 영화이다. 투자한 돈보다 더 많은 수익을 내기위해서 제작된  영화라는 이야기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현실은 참담하다고 할 수 있으며 앞으로 벌어들일 수익도 그리 커보이지는 않는다.

한국의 어린이들 손에 쥐어진 코묻은 돈을 가져다 미국인들 손에 쥐어줬다면, 디워는 재미나 작품의 완성도를 떠나서 절대 성공한 영화라고는 볼 수 없을 것이다. 앞으로 디워 영화에 대한 재정이 투명하게 공개되고  수익에 대해 냉정한 평가를 받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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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최성필 2007/09/28 16: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단순하게 계산하셨군요.

    아직 결론이 난게 아니니 중간결론 내지 마시고 차분하게 기다려 보는게 어떠실지?

  2. 아라? 2007/09/28 2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leegy.egloos.com/3780017

    머...

    아니라 믿겠습니다.

    • Favicon of http://drchoi.or.kr Drchoi 블레이드 2007/09/29 0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링크걸어주신 글 잘 읽었습니다. 좀 더 심도 있게 분석을 하셨군요...윗분 말씀처럼 차분히 기다리면 대박이 날 수도 있을지 모르죠...아무튼 제작, 수익, 비용 이런 것들이 얼마나 공개될지 두고봐야 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