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네 시간, 여자는 다섯 시간, 그리고 바보는 여섯 시간 잔다.”
나폴레옹이 잠자는 시간에 대해 한 말이다.
나폴레옹이 잠자는 시간에 대해 한 말이다.
나의 불면증은 생각이 많았던(?) 어린시절 부터 지속된 것이다. 게다가 20대엔 밤새고 공부하고(?-당일치기 하다보니 어쩔 수 없었다.) 밤새고 논 덕에, 불면증이 더 심해졌고, 결혼하고 한 동안 사라졌던 불면증은 6년간 직장에 있으면서 밤엔 3-4시간 자고 낮에 잠깐 눈붙이던 생활을 하면서 불면증을 극악으로 악화시켰다. 요즘도 자리에 누우면 하루의 일과와 블로그에 포스팅할 주제들이 마치 영화를 보듯이 머리속을 스쳐지나간다. 이런 현상이 1시간 정도 지나야 어렴풋이 잠이 든다. 또한 피곤하면 할 수록 잠이 들기까지 더 힘겨운 투쟁을 해야한다. 과거엔 정 잠이 안오면 수면제를 먹고 자곤 했는데 아침에 더 몽롱해서 이제는 먹지 않는다.
그리고 최근 들어서 더 큰 문제는 잠들기 전 머리속과 눈 앞에 펼쳐졌던 수많은 기억들이 아침이면 거의 90%가 기억이 안난다는 것이다. 아침에 피곤한 눈을 뜨고 칫솔질을 하며 거울을 들여다 보고 있으면 '대략 난감'이란 말이 절로 떠오른다.
이 세상에서 내가 제일 부러워하는 사람 중 하나는 자리 펴자마자 잠이 드는 사람들이다. 특히 여러사람과 한 방에서 잘때 부럼움이 극에 달하고 동시에 잠 못드는 문제가 심각해진다. 남들이 다 잠들어 코를 골기 시작할 때까지 잠들지 못하면 그날 밤은 기껏해야 1-2시간 밖에 잘 수 없다. 이럴때 유일한 방법은 술을 적당히 마시고 잠드는 것이다. 술을 적당히 마시고 잠든 날은 신기하게도 다음날 몸이 더 개운하다. 아마도 잠을 깊이 잘 수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그렇다고 매일 술을 먹고 잘 수는 없는 법이니 참으로 난감하다.
이제는 나이가 들수록 아침 잠마저 점점 줄어드는 듯하다. 나는 언제쯤 눕자마자 잠들 수 있는 날이 올까...
수면제의 성분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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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릴땐 자리 펴자 마자 아니 머리만 대면 잠들었는데
요즘은 피곤한데도 한참동안 뒤척거리게 되요.
이젠 인지구조가 변해서 걱정거리가 있으면 잠이 잘 안드네요.
아침에 일어나서 대략 난감~에 저도 100% 동의합니다! ㅋㅋ
아침에 정말 난감합니다..잠들기 전 그 많은 생각이 다 어디로 가버렸는지...ㅎㅎ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
웃는 낯에 침 뱉으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