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포스팅의 5원칙

블로그팁 | 2007/11/19 11:21 | Posted by drchoi
블로그에 포스팅을 한다는 것은 쉬우면서도 어려운 일이다. 왜냐하면 긴 글을 쓸 필요도 없고, 나만의 생각을 정리하는 자유로운 공간이지만, 동시에 누군가가 내 글을 보거나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논술 전문가가 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미려한 문장으로 언어의 유희를 즐기는 것만이 포스팅의 목적은 아니기 때문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블로그 포스트는 정보를 더 많이 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글 실력이 많이 모자라는 나로서는 나름대로 어떤 원칙을 가지고 글을 쓸 필요가 있어 나름대로 정리해 본다.

  1. 자신이 사랑하는 것 좋아하는 것에 관해 쓰자.
  2. 간결한 문장으로 쓰자 .블로그는 책이 아니다.
  3. 사소한 것이라도 정보를 담자.
  4. 욕심내지 말고 한 걸음  한  걸음..늘 배우는 자세를 잃지 말자.
  5. 교정하고 교정하자. 잘 쓴 글은 없어도 교정이 잘 된 글은 많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아니면 내용도 부실해질뿐더러 재미도 없다. 그러므로 무엇보다도 오랜 기간 글을 쓸 수 없다.  또한, 블로그는 책이 아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30초 내에 사이트를 떠난다. 최대한 간결한 문장에 요점을 담아서 적는다. 요약 잘하는 학생이 공부도 잘하듯이 생각외로 간결한 문장에 정보를 담기가 쉽지 않다. 또한 '쉽게 설명할 수 없다면 모르는 것과 같다'는 아인슈타인의 말도 염두에 두자.

이슈에 관련된 글이라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글을 써야 하겠지만 이런 글들은 그때뿐이다. 될 수 있으면 사소한 정보라도 담겨 있음으로 인해 오랜 기간 읽힐 수 있는 글을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마지막으로 글을 아무리 잘 써도 누군가에게 맞춤법 지적을 받지 않으려면 맞춤법부터 문장의 구성을 자꾸 들여다보고 교정을 해줘야 한다. 하지만, 이게 말처럼 쉽지 않다. 발행하고 나서야 눈에 띄는 오타와 띄어쓰기 오류가 수두룩하다. 그러므로 발행은 항상 여유 있게 해 놓고 틈날 때 마다 들여다보면서 교정을 해야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만장의 사진을 찍을 때까지 좋은 사진은 한 장도 없다는 사진작가 브레송의 말처럼, 만장의 포스트를 쓸 때까지 좋은 글은 나올 수 없다는 말에 공감하며, 오늘도 누군가에게 엽서 한장 보낸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생각을 글로 정리해 본다.
[BLOGTIP] - 블로그 포스팅하기 전 기억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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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utoto.tistory.com 파란토마토 2007/11/19 1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옳은 말씀입니다.
    저는 얼마 전에 여기로 와서 좋은 블로거도 아닌...
    그냥 블로거가 되려고 하는데 그것도 힘들더군요.

    글을 쓰는 것도 힘들고,
    쓰다보면 길어지고,
    정보보다는 제 일상에 대해서 늘어놓게 되는 등...

    어떨 때는 아.. 블로그는 꼭 이렇게 남들 의식해야돼?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 Favicon of http://drchoi.or.kr drchoi 2007/11/19 2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개인적인 생각을 적은 것 뿐인데 공감해주셔셔 고맙습니다..^^.. 사실 작가나 기자도 아닌데 남을 의식하고 글쓰는게 많이 어렵습니다...저도 아직은 잘 모르지만 그냥 편하게 욕심버리고 블로그를 하는게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2. Favicon of http://jwsin.oranc.co.kr/tt/ 이모저모 2007/11/19 2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간결하면서 요점만 쏙~

    잘 봤습니다.~

  3. Favicon of http://blutoto.tistory.com 파란토마토 2007/11/19 2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요즘 블로그 때문에 고민입니다.

    저는 원래 미니홈피처럼 제 개인자료실로 사용하려고 온것인데요,
    방문자수가 늘어감에 따라서 손님들을 의식하지 않을수가 없더라구요.

    정보성 글을 쓰자니.. 아는것도 없고, 글재주도 없고,
    제 개인사를 풀어놓자니.. 너무 유치하거나 부끄러운것 같고..
    자꾸 방문자들의 눈치를 보게 됩니다.

    블로그의 개방성에는 이런 단점이 있더라구요.

    • Favicon of http://drchoi.or.kr drchoi 2007/11/20 01: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남을 이유없이 비방하거나 거짓을 이야기 하지않고 실수를 하더라도 진솔한 이야기를 쓴다면 굳이 남의 눈치를 볼 필요는 없을 듯합니다. 남에게 보여지는 글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나의 고유 공간이기도 하니까요..자유롭게 글을 쓰는 것이야말로 블로그스피어가 다양성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길이 아닐가 생각합니다..또한 사람은 실수하면서 더 많은 것을 배우는 것 아니겠습니까..힘내시쟈구요..^^

  4. Favicon of http://drshawn.egloos.com/ Hwan 2007/11/29 23: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 말을 한 아인슈타인도 막상 본인이 특수 상대성 이론을 처음 설명했을 때 사람들이 일부는 알고 일부는 모르겠다고 했다는데 그 알아들은 일부는 introduction으로 언급한 뉴튼의 고전 역학이고 못알아들은 부분이 바로 특수 상대성 이론이라고 하더군요. ^^;

  5. Favicon of http://www.shinalog.com 썬샤인 2007/12/04 1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소한것이라도 정보를 담자..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블로깅 팁을 쓴다는거.. 쓸말 엄청 많으면서도 쓰기 힘든..아주 애매한 주제죠 -_-;;ㅋ

    • Favicon of http://drchoi.or.kr drchoi 2007/12/04 13: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블로깅 팁이라는 것을 꼭 남에게 보여준다고 생각하고 글을 쓰면 상당히 어렵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잊어먹지 않기위해 정리한다고 생각하면 의외로 쉬울 수도 있습니다..^^;

  6. Favicon of http://saybla.tistory.com/ satbla 2010/04/29 12: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시작한 새내기 블로거 입니다.
    포스팅을 하고나면 왠지 맘에 안들고 재미도 감동도 없는것 같고 해서 이곳저곳
    둘러보다 이글을 보게 되었네요
    이글보고 힘내서 한걸음씩 한걸음씩 발전하는 블로거가 되어야겠습니다
    블로그 번창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