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 블랙북은 1944년 9월 2차 세계대전이 막바지에 이르던 네덜란드를 배경으로 한 유태인 여성의 험난한 여정을 실화를 바탕으로 그린 영화다.  네덜란드 출신의 폴 버호벤 감독(원초적 본능, 스타쉽트루퍼스, 할로우맨)과 역시 네델란드 출신의 여배우 카리스 반 호이텐(Carice Van Hauten)이 여주인공 레이첼 역을 맡았다. 영화는 약간의 적나라한 장면으로 인해 18세 관람등급을 받았으며 우리나라에서는 2007년 3월 개봉했던 영화다.Zwartboek (2006) 블랙북이란 극중 등장하는 변호사가 남긴 수첩을 의미한다.


영화는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유태인 여성이 부모 형제를 나찌에게 잃고 홀로 남겨진 채 스파이로 활동하면서 겪는 험난한 인생 역정을 담담하면서 박진감 넘치게 그리고 있다. 이 영화에서 눈여겨 볼 것은 카리스 반 호이텐이라는 여배우의 연기다. 이 여배우의 연기력과 매력이 물씬 풍기는 영화다. 카리스 반 호이텐은 이 영화에서 매사에 긍정적이며,당돌하고 거칠 것 없는 성격이지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깊은 전쟁의 아픔과 슬픔을 지닌 레이첼이라는 여성역을 잘 표현했다. 특히 원수의 눈 앞에서 노래를 불러야 하는 순간의 미묘한 감정변화, 그리고 밝고 경쾌한 노래를 맑은 목소리로 부르는 장면이 압권이다.

원초적 본능의 폴버호벤 감독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속도감 있는 연출도 돋보이지만 후반부의 약간 엉성한 구성이 아쉽다. 그러나 주연부터 조연 악역까지 배우들의 연기가 정말 훌륭하다.

현재 곰티비에서 무료시청이 가능하다.



레이첼이 부모를 죽인 원수 앞에서 노래 부르는 장면이다.앞 부분에 역겨운 장면이 있으니 중간 부터 보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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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2/20 1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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