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에 무리를 해서인지 일주일째 감기로 시달리고 있다. 별거 아닌 질환으로 생각되지만 나이가 들수록 한 번 걸리면 좀 처럼 낫지도 않고 증상도 더 심해지는 듯 하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감기와 독감을 둘 다 쉽게 치료되는 질환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독감은 때론 생명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그래서 감기와 독감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 본다.

감기와 독감은 둘 다 급성 호흡기성 질환이며,세균(bacteria)이 아닌 바이러스(virus)에 의한 질환이다. 그러나 감기콧물, 기침, 가래를 주 증상으로 하며 다양한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데 비해,

독감오한, 고열, 근육통등을 주 증상으로 하며 유행 시기가 있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한 종류(다양한 변종이 존재한다.)에 의해 발생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최근엔 조류 독감이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다.

독감 예방법

1. 자주 손을 씻는다. (4-5회/day)
독감은 공기 전염보다는 신체 접촉에 의해 전염되며 바이러스는 물체에 접촉해 수시간 정도 생존할 수 있다. 손을 통해 이동한 바이러스가 입이나 코를 만질때 전염된다.


2. 씻은 손은 잘 건조시킨다.
특히 공중 화장실에서 손을 씻은 후 종이 타월로 손을 잘 닦고, 다른 한장을 집어들어 문 손잡이를 잡는다. 우스꽝스럽게 들릴 지 모르지만 감염 방지를 위해 중요한 행동이다.


3. 눈을 비빌때는 너클파트(knuckle part) 즉 손등으로 문지른다.
실제 손 끝보다는 이 부위가 감염 확률이 훨씬 적다고 한다 .


4. 칫솔은 전자오븐에 10초 정도 돌려준다.
굳이 전자오븐이 아니더라도 최근엔 다양한 칫솔용 소독기구들을 판매하고 있다. 이를 사용하는 것이 독감뿐만아니라 다양한 전염성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5.가을이 오기 전 독감예방 주사를 접종한다.
면역이 저하된 만성질환자, 50세이상, 임산부등은 반드시 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6.지나친 스트레스는 피한다.
일의 실패에 대한 자책감이나 이로인한 스트레스는 신체의 면역기능을 저하시키고 독감에 취약하게 만든다. 그리고 하루에 한 번은 조용한 방에서 눈을 감고 한 단어에 집중함으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훈련을 한다.


7.휴지를 사람이 앉는 곳엔 어디든지 배치한다.
보기에 좋지는 않더라도 재채기를 하거나 코를 풀거나 할 때 휴지가 옆에 있으면 병원균의 전파를 막을 수 있다.


8.집안 창문을 살짝 열어둔다.
에너지 효율엔 좋지 않지만 병원균을 실내에서 몰아내는 역할을 한다.


9.실내의 온도를 5도 낮춘다.
건조하고 더운 실내는 병원균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한다. 입,코 , 편도부위가 건조해지면 인체가 병원균을 쉽게 고립시키지 못한다. 온도를 낮추어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10. 실내에 습도계를 배치하라
실내습도는 50%가 적당하다 60%이상되면 곰팡이가  자랄 수 있고 40%이하는 병원균의 감염에 취약한 환경을 제공한다.


11. 일주에 한 번은 사우나를 즐기자.
뜨거운 공기를 들이마실 때 독감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다.


12. 마늘을 자주 먹는다.
마늘을 먹으면 독감에 잘 걸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증상도 완화하며, 회복도 빨라진다.(마늘이 참 좋은 식품이다.)[MEDICAL HEALTH] - 마늘이 심장에 좋다


13. 매일 요구르트를 먹는다.
하루에 한 컵의 요구르트를 먹는 사람이 요구르트를 안먹는 사람 보다 25%정도 독감에 덜 걸린다고 한다.


14. 손톱을 잘 다듬고 손톱 아래를 특히 신경써서 씻는다.


15. 집안의 수건은 자주 갈아준다.


16. 코는 풀지말고 닦아준다.
코를 푸는 행위는 병원균이 역으로 부비동으로 들어가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이 것은 2차적으로 축농증을 유발한다.  꼭 코를 풀어야 한다면 한 번에 한 쪽씩 가볍게 불어준다.


17.재채기나 기침을 할때는 반드시 팔이나 휴지로 가리고 한다.
일반적으로 재채기나 기침을 할 때 오른 손으로 입을 가리게 된다. 이는 손을 통해 물건으로 병원균이 쉽게 전파되는 역할을 한다. 


18.의사에게 항생제 처방을 강요하지 말자.
감기나 독감은 바이러스에 의한 질환이기때문에 세균을 죽이는 항생제는 별 도움이 안된다. 오히려 면역에 도움을 주는 체내 기생균을 죽이므로 인체 면역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러나  2차적으로 셰균성 감염에 의한 폐렴이나 기관지염으로 확대된 것이 확인되면 즉시 항생제를 투입해야한다.


원본)리더스 다이제스트  

요약하면 손을 자주 씻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며,요구르트와 마늘을 먹고, 실내에선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고, 휴지를 항상 휴대하며, 일주일에 한 번은 사우나를 즐기면 독감을 예방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나 평소에 습관을 들여놓지 않으면 쉬운 일도 아니다. 그러나 나와 가족 특히 집안에 노인이나 어린아이가 있다면 이런 행동을 익혀두는 것이 나를 위해서나 가족 그리고 타인들에게 많은 도움이될 것이다.

최근엔 손을 자주 씻는 것이 오히려 환경 오염을 유발하고, 효과가 없다는..연구도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아직까진 손을 자주 씻는 것만큼 전염병의 확산을 막는데 기여하는 것도 없다는 것이 대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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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지연 2008/04/30 17: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여태까지 독감이 몸살인줄알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