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그렸다는 초상화
제인 오스틴은 1775년 영국 햄프셔 스티븐턴에서 목사의 딸(8남매)로 태어나 독신으로 살다 1817년 42세의 나이로 addisons disease(만성 부신피질 호르몬 결핍증)의 악화로 윈체스터에서 사망했으며 , 1789년 나이 14세때 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대표작
- 이성과 감성 Sense and Sensibility (1811년)
- 오만과 편견 Pride and Prejudice (1813년)
- 맨스필드 파크 Mansfield Park (1814년)
- 엠마 Emma (1816년)
- 노댕거 사원 Northanger Abbey (1817년)
- 설득 Persuasion (1817년)
이 중에서 읽은 책은 이성과 감성 한 권....무슨 철학적인 책인줄 알고 사서 읽었던 기억이 어렴풋하다. 하지만 영화도 책도 재밌게 보았던 기억이 아련하다.
제인 오스틴이 살았던 영국은 조지 3세의 지배시기(1760-1820)였다.
- 1756년 프랑스와의 7년 전쟁에서 승리, 광범위한 식민지 획득.
- 7년 전쟁 비용의 충당을 위해 인지세법 (1975) 제정, 이로인해 1775년 미국독립전쟁 발발. 1783년 미국 독립 승인.
- 1800년 영국의 산업화로 경제력을 회복하고 본격적인 부를 축적
- 1793년-1815년 나폴레옹 전쟁에서 승리
이후 100년간 세계적인 지배권 및 엄청난 부를 축적
오만과 편견에 보면 남자주인공 Darcy의 연봉이 1만 파운드라고 나온다.
그 개념에 대해서도 간단히 알아보면(이 글의 출처는 기억이 안남..)
19세기 후반 영국의 지주계급은 귀족(공,후,백,자,남의 작위를 가진)과 젠트리의 2계층으로 구성. 귀족은 보통 1만 에이커 이상, 젠트리는 3천-1만 에이커, 가장 적게 소유한 자라도 1천 에이커 소유를 하고 있었다.
- 1873년 당시 영국 잉글란드와 웨일즈의 귀족과 젠트리의 수는 4,217명으로 전 토지소유자 973,011명 중 0.4%. 그러나 이 소수가 국토의 54%에 해당하는 18,549,949 에이커 소유. ‘세계의 공장’이었던 영국은 대토지소유제 국가였던 것.
- 19세기 기준으로 1에이커의 지대(地代)는 통상 연간 1파운드. 즉 1천 에이커를 가진 지주의 지대 수입은 연간 1천 파운드이고, 1만 에이커를 가진 지주의 지대 수입은 연간 1만 파운드. 이것은 당시 노동자의 연간 수입이 숙련공의 경우 50-80 파운드였음을 감안하면 엄청난 거액.
1 acre = 40.468a(아르) = 4,046.8m2(평방미터) 4,046.8m2 x 0.3025 = 1,224.157평
제인 오스틴이 살았던 시기는 영국이 7년 전쟁 후 어려운 시기를 벗어나 산업화를 통해 본격적인 부를 축적하고 나폴레옹 전쟁에서 승리를 통해 최대 번영기에 진입하는 시대였다. 제인 오스틴은 영국의 번영과 풍요의 시기에 살면서 자신이 꿈꾸고, 보았던 일련의 시대 상을 여성의 입장에서 낭만적인 필체로 다양한 캐릭터들을 통해 섬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제인 오스틴의 작품은 남성 작가라면 묘사하기 힘든 디테일한 인물 성격묘사와 톡톡튀는 대화가 가장 큰 특징이 아닌가 싶다. 전하는 이야기에 의하면 오만과 편견의 여주인공 엘리자베스 베넷이 제인 오스틴과 가장 닮은 캐릭터라고 한다.
아래 그림은 위키피이다에 있는 캐릭터 맵이다 소설에서 다양한 캐릭터들이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잘 보여준다. 이러한 캐릭터들의 설정을 미리 구상하고 글을 쓴다면 한편의 소설을 작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영어에 자신이 있거나 영어 공부를 원한다면 '오만과 편견' 영문 오디오북을 다운 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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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고 갑니다 좋은 글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