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이산은 정조의 일대기를 담는다고 했다. 그러나 드라마는 아직도 한국 역사드라마의 병폐인 권력 암투와 음모에서 벗어나지를 못하고 있다. 진흙탕에 빠져 허우적 거리는 정조 임금을 보는 것 같다.
정조는 왕이 되는 과정이 우여 곡절이 많았던 왕이기도 하지만 조선 후기 마지막으로 조선의 문화를 꽃피우고 개혁을 시도했던 왕이다. 그러나 드라마는 어느덧 40부가 지나갔다. 60부작 드라마의 2/3가 지나 갔지만 세손 이산은 아직도 왕이 되질 못하고 있다. 결국 정조대왕이 '조선의 마지막 개혁을 시도했던 역사'가 남은 10여회에서 제대로 그려질 가능성은 이미 물 건너 갔다.(인기가 있으면 연장한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좀 더 다양한 이야기를 균형있게 안배하지 못하고 한국 드라마의 고질적 병폐인 질질 끌기가 들어나는 것 같아 아쉽다. 아무리 왕이 되는 과정이 험난했던 정조라 하여도 왕이 되는 과정을 너무 지루할 정도로 꼬아도 너무 꼰다. 설령 역사와 상관 없는 소설을 쓰는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40회에서는 중전이 불쑥 신하와 회의 중인 편전에 들어와 세손을 겁박 하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 벌어졌고,41회에는 쿠데타(?)까지 계획되어 있는 모양이다. 과연 이런 일을 겪고 왕이 된 정조가 정순 왕후를 무슨 명목으로 살려둬야 하는지 참 어이가 없다.
정조 전 생애의 인간적 모습을 그리고 싶었다는 애초의 기획의도는 어디로 가버렸는지...역사 드라마는 항상 거창한 기획의도와 달리 왜? 늘 삼천포로 빠지는지 묻고 싶다. 정조의 위대한 통치 기간이 왕이 되는 과정에 비해 그리 이야기 거리가 없었나? 이산 작가 배우들도 쪽대본에 한숨 짓는가?
드라마 스토리의 안배와 탄탄한 구성, 속도감 있는 진행이 아쉽다.
[HISTORY] - [드라마는 드라마 역사는 역사] 정조의 즉위 과정
[HISTORY] - 드라마 이산 (정조)그 역사적 배경
[HISTORY] - [드라마 이산] 의빈 성씨에 관하여- 슬픈 결말
[HISTORY] - 조선후기 군사제도-오군영과 기타 군사조직
정조는 왕이 되는 과정이 우여 곡절이 많았던 왕이기도 하지만 조선 후기 마지막으로 조선의 문화를 꽃피우고 개혁을 시도했던 왕이다. 그러나 드라마는 어느덧 40부가 지나갔다. 60부작 드라마의 2/3가 지나 갔지만 세손 이산은 아직도 왕이 되질 못하고 있다. 결국 정조대왕이 '조선의 마지막 개혁을 시도했던 역사'가 남은 10여회에서 제대로 그려질 가능성은 이미 물 건너 갔다.(인기가 있으면 연장한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좀 더 다양한 이야기를 균형있게 안배하지 못하고 한국 드라마의 고질적 병폐인 질질 끌기가 들어나는 것 같아 아쉽다. 아무리 왕이 되는 과정이 험난했던 정조라 하여도 왕이 되는 과정을 너무 지루할 정도로 꼬아도 너무 꼰다. 설령 역사와 상관 없는 소설을 쓰는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40회에서는 중전이 불쑥 신하와 회의 중인 편전에 들어와 세손을 겁박 하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 벌어졌고,41회에는 쿠데타(?)까지 계획되어 있는 모양이다. 과연 이런 일을 겪고 왕이 된 정조가 정순 왕후를 무슨 명목으로 살려둬야 하는지 참 어이가 없다.
정조 전 생애의 인간적 모습을 그리고 싶었다는 애초의 기획의도는 어디로 가버렸는지...역사 드라마는 항상 거창한 기획의도와 달리 왜? 늘 삼천포로 빠지는지 묻고 싶다. 정조의 위대한 통치 기간이 왕이 되는 과정에 비해 그리 이야기 거리가 없었나? 이산 작가 배우들도 쪽대본에 한숨 짓는가?
드라마 스토리의 안배와 탄탄한 구성, 속도감 있는 진행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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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감 있는 진행은 정말 좀 아쉬운 것 같아요^^
그러게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요즘 안봅니다.
아니, 못보나? ㅠㅠ
너무 황당하게 꼬아데니 짜증이 좀 납니다. 그래서 저도 듬성 듬성 봅니다. 일은 좀 쉬어가면서 하세요.아님 술을 줄이시던지..^^;
그나마 왕과나 보다는 낫더군요
왕과나 보다 답답해서...ㅠ.ㅠ
이산도 초반과 달리 점점 지루해지고 있는데 얼릉 진도가 나갔으면 좋겠네요 ^^
왕과나 보다는 낫긴 합니다..^^..말씀하신데로 진도 좀 팍팍 나가줬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이 역사적 사실인식에 오류를 인지할까 두렵습니다.황당한 사건을 만들어 드라마에 기획의도에 포함되어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사실적 감각이 매우 떨어집니다.
역사드라마는 특히 실존했던 인물이 등장하는 사극물에서는 국민들이 역사적 오류로 인식하지 않도록 고증에 더욱 신경쓰야되며 있지도 않은 사실은 드라마구성에 절대 나타내지 말았으면 하는데 너무 재미에 인기에 영합하는 각본을 쓰고 있습니다. 픽션일뿐이라는 변명은 역사물에서는 더욱 신중해야 한다고 봅니다. 김이영 작가는 나름대로 기대했던 작가이었는데 중반부터 사실왜곡으로 흐르는 사극이 되어 많이 실망감을 감출수가 없습니다.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같이 tv보던 아이들이 역사적인 사실을 물어볼 때 참 난감합니다.
큰 최고야, 당신은 날 계몽있다
가는말이 고와야 오는말이 곱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