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세상과의 소통이고, 피곤한 삶의 휴식처고, 잃어버린 기억들을 곱씹게 해주는 것이다. 잔잔한 음악을 들으면서 사진 한장, 한장을 들여다 볼때의 그 행복감이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다. 시간이 오래 지나면 지날수록 더 옛날 사진을 들여다 보면 볼 수록 그 감흥은 더하다. 또한 혼자 조용히 길을 걸을때나, 여행을 할때면 카메라보다 더 좋은 친구를 찾기도 쉽지 않다. 물론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 한두명과 함께 한다면 더욱 좋지만...
필름 시절의 사진들은 앨범 속에 들어가 장롱 깊숙한 곳 어디에서가 신음 소리를 내고 있을지 모른다. 사실 앨범을 펼쳐서 볼때의 느낌은 더 짜릿하지만 자주 느껴보기는 힘들다. 그러나 디지털 카메라는 컴터에서 언제든지 들쳐볼 수 있으니 이 또한 더 한 행복일 수도 있다. 한가지 안타까운 것은 아이들의 어린 시절의 모습들은 거의 필름이나 비디오 카메라에(내 아이들 어릴때 비디오 카메라의 열풍은 대단했다.)담겨 있다는 것이다. 아이들이 커갈수록 자아가 형성 될 수록 부모와 함께하는 시간은 줄고, 아빠의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을 부끄러워하고 싫어한다. 언젠가 질풍노도의 시기가 지나면 다시 아빠의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을 즐거워할 날이 다시 돌아오리라 믿긴 하지만 말이다.
만약 사진을 찍는일이 내게 조금이라도 부담이 되거나 짐이 된다면 나는 언제든지 사진 찍기를 멈출 것이다. 왜냐면 사진 찍는것은 내 인생의 10%를 위해 즐기는 것이지 돈을 벌거나, 작품을 만들려고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도 남들과 사진으로 소통하려면 작은 노력은 필요하다. 촬영의 기본적인 것들, 사진 보정하는 방법등등 이러한 배움도 사진을 찍는 즐거움 속에 녹아들어야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인간에게 가장 악마적인 속성인 욕심이 그 본성을 들어내면 더 좋은 사진, 남들 보다 더 멋진 사진을 찍으려고 바둥거리기 시작하고, 이를 자랑하고 싶어 허우적대기 시작한다. 누군가 사이월드에 올라온 글들을 장난스럽게 분석한 글을 본 적이 있다. 물론 우스개 소리지만 사이월드에 올라오는 대부분의 글들이 자랑, 고상함, 이런 것들을 타인에게 내세우기 위한 것이 주류를 이룬다는 것이다.
요즘 들어 점점 이런 느낌이 강하게 든다. 아직 사진을 접을 때가 아닌데... 나도 욕심의 늪에서 허우적 거리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이 늪을 벗어나기위해 세상과의 소통이 아닌 나와의 소통을 위해 사진을 찍어야 겠다. 사진은 원래 혼자 찍는 것이 아니던가....그리고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고 싶다. 그래서 세상에 감사하고, 더 고개숙이고 조용히 나와의 소통을 즐기며 세상 끝까지 가고싶다.
필름 시절의 사진들은 앨범 속에 들어가 장롱 깊숙한 곳 어디에서가 신음 소리를 내고 있을지 모른다. 사실 앨범을 펼쳐서 볼때의 느낌은 더 짜릿하지만 자주 느껴보기는 힘들다. 그러나 디지털 카메라는 컴터에서 언제든지 들쳐볼 수 있으니 이 또한 더 한 행복일 수도 있다. 한가지 안타까운 것은 아이들의 어린 시절의 모습들은 거의 필름이나 비디오 카메라에(내 아이들 어릴때 비디오 카메라의 열풍은 대단했다.)담겨 있다는 것이다. 아이들이 커갈수록 자아가 형성 될 수록 부모와 함께하는 시간은 줄고, 아빠의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을 부끄러워하고 싫어한다. 언젠가 질풍노도의 시기가 지나면 다시 아빠의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을 즐거워할 날이 다시 돌아오리라 믿긴 하지만 말이다.
만약 사진을 찍는일이 내게 조금이라도 부담이 되거나 짐이 된다면 나는 언제든지 사진 찍기를 멈출 것이다. 왜냐면 사진 찍는것은 내 인생의 10%를 위해 즐기는 것이지 돈을 벌거나, 작품을 만들려고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도 남들과 사진으로 소통하려면 작은 노력은 필요하다. 촬영의 기본적인 것들, 사진 보정하는 방법등등 이러한 배움도 사진을 찍는 즐거움 속에 녹아들어야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인간에게 가장 악마적인 속성인 욕심이 그 본성을 들어내면 더 좋은 사진, 남들 보다 더 멋진 사진을 찍으려고 바둥거리기 시작하고, 이를 자랑하고 싶어 허우적대기 시작한다. 누군가 사이월드에 올라온 글들을 장난스럽게 분석한 글을 본 적이 있다. 물론 우스개 소리지만 사이월드에 올라오는 대부분의 글들이 자랑, 고상함, 이런 것들을 타인에게 내세우기 위한 것이 주류를 이룬다는 것이다.
요즘 들어 점점 이런 느낌이 강하게 든다. 아직 사진을 접을 때가 아닌데... 나도 욕심의 늪에서 허우적 거리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이 늪을 벗어나기위해 세상과의 소통이 아닌 나와의 소통을 위해 사진을 찍어야 겠다. 사진은 원래 혼자 찍는 것이 아니던가....그리고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고 싶다. 그래서 세상에 감사하고, 더 고개숙이고 조용히 나와의 소통을 즐기며 세상 끝까지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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